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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망내·외 요금제 출시 4일만에 10만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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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망내·외 요금제 출시 4일만에 10만명 가입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통화료'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KT(회장 이석채)는 26일 최근 파격 조건으로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3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25일 마감 기준으로 지난 4월 1일 출시한 ‘모두다 올레’ 요금제 가입자는 21만1천명, 4월 22일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상품 출시 4일 동안 10만1천명이 가입한 셈이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은 지난 23일 망내 무제한 상품인 'T끼리 요금제' 가입자 수가 상품 출시 한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 고객들 역시 이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KT 측은 LTE 교체 고객 중 64%가 ‘유선무선 완전무한’과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 중 83%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선무선 완전무한’요금제 출시 후 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이 지난 주 대비 50%가 증가해 신규고객 유치에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이와 별도로 KT가 전국 판매점과 일반 고객 1천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의 장점으로 ▲ 다른 회사보다 저렴한 실부담액 5만1천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타사 유선, 무선까지 무제한 음성통화 ▲ 데이터 이월로 쓰고 남은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음을 꼽았다.

박종진 KT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유선, 무선과 망내·외 구분없이 마음껏 통화 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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