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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는 5월, 아이폰5는 6월에 나온다" |
"갤럭시S3는 5월에, 아이폰5는 6월에 공개된다?"
전세계 휴대폰 시장을 흔드는 두 공룡 모델의 등장을 앞두고 업계가 뜨겁다. 제품 출시 일정에 관한 구체적인 증거가 잇따라 등장하며, 아이폰과 갤럭시의 팬들은 날씨가 따뜻해지기를 간절히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 폭스콘을 찾은 팀 쿡 애플 CEO
3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은 아이폰5의 출시와 관련해 일본 TV도쿄에 방영된 폭스콘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보도했다. 'World Business Satellite'에 출연한 폭스콘 인사담당자는 "1만 8000명을 직원을 추가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포터가 아이폰5를 위한 채용인지를 물으니, 그는 "맞다, (아이폰5는) 6월에 출시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폭스콘은 애플의 가장 주요한 생산 라인이다. 지난 3월 말에는 팀 쿡 애플 CEO가 방문해, 생산직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바 있다. 이곳에서 차세대 아이폰의 85%에 이르는 물량을 생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이폰5의 6월 공개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역시 몸풀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가 국내 통신 망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망 연동 테스트가 시작됐다. 쿼드코어 AP와 LTE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로 알려졌으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개되지 않은 모델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한 광고회사를 통해 유출되었다는 갤럭시S3로 추정되는 광고 이미지
(출처 : 테크엔트렌드)
한편, 갤럭시S3는 한 광고회사에서 제작한 삼성전자 미디어 행사의 초대장이 유출되며, 5월 22일경 런던에서 먼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벌로 꼽히는 아이폰5보다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미디어잇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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