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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1분기 또 적자 "어디까지 떨어지려나…" |
노키아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사 타이틀을 삼성전자에 뺏긴데 이어 매출도 급감하고 있는 것.
19일(현지시간) 노키아는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73억 5400만유로에, 영업손실은 13억 4000만유로에 달한다. 순손실은 9억 2900만유로로 2분기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노키아의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8270만대다. 전년동기 대비 24% 하락한 성적이다.
스마트폰 판매량만 살펴보면 더 암담하다. 루미아 시리즈가 예상외로 선전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한참 부족했다. 1분기 동안 119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됐으며, 이 중 200만대 정도가 루미아 시리즈였다. 전년 동기대비 51% 하락한 판매량이니, 사실상 반토막이다.
노키아의 스티븐 엘롭 CEO는 "루미아 시리즈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매출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며 "새로운 전략과 변화가 필요하다.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해 불안한 회사 상황을 설명했다.
노키아가 저가폰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경쟁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루미아의 가격을 낮춰 효과적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노키아의 판매 총 책임을 맡아왔던 콜린 자일스가 사임하고 해당 임원이 교체됐다. 그가 판매 책임직을 맡은 2010년부터 실적 악화가 계속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추측된다.
미디어잇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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