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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게 갤럭시S2란? "대체 얼마나 팔렸길래..." |
"갤럭시S시리즈의 무서운 질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이 5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글로벌 판매량이 각각 2400만대, 2800만대를 넘어섰다. 두 모델의 판매량을 합하면 지난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두 제품 모두 경쟁사의 신제품 경쟁속에서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S2가 세운 기록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역대 출시했던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모두 통틀어 단일 기종 최다 판매의 타이틀을 거머줬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가)출시된지 13개월만에 이같은 폭발적 판매량을 보였다"며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갤럭시노트 역시 글로벌 판매 700만대를 돌파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번째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정확히 고지되지 않았으나, 6월 중 3G 모델이 선보이게 된다. 선주문만 1000만대가 넘어서며, 전작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이 기대되고 있다.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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