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뉴스 - 카카오톡이 '넷앱'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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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넷앱'을 선택한 이유

“카카오톡 사용자가 많아졌다. 카카오톡이 잠시라도 멈추면 중요 기사거리가 될 만큼 이슈가 된다. 서비스가 끊기는 문제가 발생해서는 절대 안 된다”

데이터 스토리지 전문업체 넷앱은 절대 중단되지 않으면서, 똑똑하게 대처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20년의 모든 넷앱 기술이 녹아 들어간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Agile Data Infrastructure)의 전략을 발표했다.

25일 한국 넷앱은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장 기기만으로 분류되는 데이터 스토리지를 넘어 시대에 맞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며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의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의 특징은 3가지로, 인텔리전트한 관리(Intelligent), 중단 없는 운영(Immortal), 무한확장(Infinite)이다. ‘인텔리전트 관리’는 저장의 효율성을 의미한다.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며 대응하는 능력으로, 현 시장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이기도 하다.

다음은 카카오톡 스토리지 서비스가 멈추지 않는 것처럼 제로다운타임 시간을 의미하는 ‘중단 없는 운영’이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고민하는 문제이자 해결하고 싶어하는 문제로, 애자일 인프라스트럭쳐는 새로운 서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새로 바꿔도 절대 멈추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Exchange, 쉐어포인트, SQL 서버, 오라클, SAP, Red Hat, VM웨어 vSphere, 시트릭스 젠서버와 같은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어플리케이션은 일상적인 업그레이드나 유지보수, 애드 온 및 전체적인 하드웨어 업데이트 교체 작업 중에도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

‘무한확장’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아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탑재되어 있는 넷앱의 자가 관리형 스토리지 운영체제 Data ONTAP(8.1.1)의 최신 버전을 이용해서다. 플래시 풀(Flash Pool)기능을 지원하는 Data ONTAP은 데이터 제어는 물론 자동화 및 분석이 가능해, 인력 추가 없이도 용량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버츄얼 스토리지 티어링도 실현된다. 자가 관리형 서비스 계층을 사용하면 ‘핫’데이터는 플래시 드라이브에 유지되고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적은 데이터는 SATA 드라이브에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넷앱은 확장 가능한 단 하나의 볼륨 생성으로 단일 엔티티로 최대 20P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넷앱은 각 기업에서 IT 직원의 실수를 방지할 기능을 추가했다. 설정 후 자동수행 방식의 데이터 보호 기능은 추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은 서비스 수준 계약(SLA)을 충족하기 위해 아키텍처, 스토리지 시스템 및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멀티레벨 보안 기능을 더해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무단 액세스는 방지하고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는 엄격히 규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단일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스토리지 요구사항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도입한 넷엡은 업계 유일의 유니파이드 스케일아웃 플랫폼인 DATA ONTAP을 통해 클러스터링 기술을 갖춘 다양한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일 클러스터의 로우엔드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시스템 전반에서 스케일 아웃 및 스케일 업기능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넷앱은 시큐어 멀티 테넌시 솔루션(Multi-Tenancy)을 개발했다. 넷앱, 시스코 및, VM웨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시큐어 멀티 테넌시 솔루션은 서버에서 스토리지의 이르기까지 Shared IT 인프라를 쉽게 분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한 데이터 분리를 바탕으로 가상화 수준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전환이 가능해졌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이사는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을 바탕으로 이제 기업에서 진정으로 IT의 민첩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넷엡은 최신 버전의 데이터 ONTAP 소프트웨어와 함께 스토리지 효율성 및 클러스터링 혁신, 새로운 플랫폼 기능, 제품 및 기술의 다년간에 걸친 구현 경험을 바탕으로 IT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중단 없는 운영을 지원하며, 제한 없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앱은 스토리지 시장에서 2위 자리로 올라선 기업으로, 작년을 기점으로 포춘 5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 넷앱 또한 올해 4월 말 마감한 회계마감 결과 46% 올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카카오톡은 회원이 급증하는 것을 고민해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가 있는 넷앱을 선택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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