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석영브라이스톤에 ‘VSPEX’ 국내 첫 공급 |
EMC의 가상화 기반 통합 솔루션 ‘VSPEX’가 국내에서 첫 공급 사례를 기록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18일 반도체 유통 업체 석영브라이스톤(대표 문용규)이 국내 최초로 가상화 기반 통합 솔루션인 VSPEX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석영브라이스톤은 회사 규모 확대에 따라 파일 서버, 웹 서버, DB 서버, ERP 등 시스템 확장을 위해 새로운 서버와 스토리지 구축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전 OS와의 호환성, 통합 관리, 최신 서버와 이중화 구성의 지원 및 노후된 서버와 스토리지 대체 여부를 검토한 끝에 한국EMC의 VSPEX 도입을 최종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상화 기반 통합 솔루션인 VSPEX는 IT 인력, 기술 및 예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들이 보다 쉽게 검증된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러 파트너들이 보유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한 점이 특징으로 지난 7월 개최된 ‘EMC 포럼 2012’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석영브라이스톤에 도입된 VSPEX는 EMC 스토리지 VNX 5300, EMC 아바마 백업 소프트웨어, VM웨어 하이퍼바이저, 시스코 네트워크, 인텔 서버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 공급은 한국EMC의 국내 파트너인 인텍앤컴퍼니가 맡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석영브라이스톤은 기존 물리적 서버를 가상화 서버로 통합하면서 약 66%의 서버 대수를 줄일 수 있었으며 VM웨어 v모션의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기능을 통해 가상 서버의 가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인프라 대비 신규 또는 기존 장비 교체 비용, 운영 및 관리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TCO)을 35%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인재 석영브라이스톤 전산부서 팀장은 “한국EMC의 VSPEX는 특히 1대의 랙에 회사 내 서버를 모두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점과 전산 업무 특성 상 별도의 테스트를 진행할 경우 운영 중인 서버에서도 스냅샷 기능 및 별도의 VM을 생성해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추후 계획하고 있는 익스체인지와 윈도우 서버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는 경우에도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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