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 이야기/IT News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에 SKT '관망' KT '준비중'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에 SKT '관망' KT '준비중'

LG유플러스가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도입을 통해 보조금 경쟁의 종료를 선언하고 서비스 경쟁 시작을 본격 선언한 가운데, SK텔레콤과 KT도 바빠졌다. 이미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한 양사는 가입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가장 마지막으로 무제한 특화 요금제를 선보인 LG유플러스가 망외 통화까지 무료로 묶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향후 대응 방법이 주목된다.

사실 이동통신사들은 본원적 경쟁이라 할 수 있는 통화 품질과 이동통신 커버리지 경쟁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지난 2011년 7월 국내에서 본격 시작된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채 1년도 안 된 시점에 완성했고, 국내 3300만 스마트폰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LTE를 쓸 만큼 가입자 유치에 따른 숫자 경쟁을 치열하게 벌였다.

시장에 막대한 보조금을 풀어 90만원 상당의 단말기를 13만원에 판매하는 등 과도한 경쟁을 치른 결과, 지난해 12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여기다 특정 이통사의 영업정지 기간에 더 많은 보조금을 풀자 정부까지 나서 추가 처벌을 했다.

LG유플러스가 '공짜 라면' 풀었다! 이유가 뭔가 봤더니,무제한라면,라면,LTE,데이터무제한,컴퓨터,미디어잇, 뉴스, 신상품 뉴스, 신상품 소식, 상품 리뷰, 제품 리뷰, 상품 인기순위, 쇼핑뉴스, 뉴스 사이트, 뉴스 싸이트, 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구매후기, 동영상, 리뷰 동영상, 신제품 정보, 쇼핑방송

요금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를 놓고도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LG유플러스가 특정 LTE 요금제에 대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하자, SK텔레콤과 KT가 며칠 만에 이와 유사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견제에 들어갔다.

망내 무제한 요금제는 SK텔레콤이 지난 3월 21일 처음 도입한 후 3일만에 2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자 관망하던 KT도 관련 정책을 내놓고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이용 고객들의 전환 가입이 많아 성공적 도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의 망내 무제한 도입 초기, 신규 고객 중심으로 가입자를 모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예상이 빗나가자 ‘보조금 경쟁 종료! 요금 경쟁’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고 망외 무제한 요금제를 전격 선보였다.

SKT, 망내무제한 요금제 알리기 본격 나선다,프로모션,SKT,망내무제한,컴퓨터,미디어잇, 뉴스, 신상품 뉴스, 신상품 소식, 상품 리뷰, 제품 리뷰, 상품 인기순위, 쇼핑뉴스, 뉴스 사이트, 뉴스 싸이트, 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구매후기, 동영상, 리뷰 동영상, 신제품 정보, 쇼핑방송

이 같은 상황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오늘 출시한 요금제와 관련해서 앞으로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대응 방안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접속료 단일화 이슈가 앞으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LTE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KT 측은 더 적극적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이동통신사가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1년간 유지되는 접속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KT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망외 무제한 요금제를 골자로 한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며 요금 경쟁에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현재 접속료는 SK텔레콤으로 연결 시 분당 26.27원, KT 26.98원, LG유플러스 27.04원이다. 매년 정해진 접속료는 그 이듬해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현행 접속료는 연말까지 유지된다.

이진 기자 miffy@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