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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뉴스-엔씨소프트 "세계 게임시장 경쟁 위해 주식 매각했다"
pop-eye
2012. 6. 10. 01:27
다나와 뉴스
엔씨소프트 "세계 게임시장 경쟁 위해 주식 매각했다" |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인수로 최대주주에 등극해 관련업계가 떠들썩 한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8일 주식 매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세계 게임 시장 경쟁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며 "김택진 대표는 계속 대표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신작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서비스 시작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게임, IT 산업의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와 넥슨 두 회사가 힘을 합쳐야 세계 게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계속해서 성장·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이번 주식 매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엔씨소프트가 가진 개발력과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많은 협업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식 매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대표는 주식 매각과 관계 없이 계속해서 현 김택진 대표가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하며, 오는 21일의 '블레이드 & 소울' 공개테스트(OBT)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넥슨 일본법인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로부터 주식 321만8091주를 주당 25만원에 취득했다. 총 투자금액은 약 8045억원 규모며, 넥슨은 14.7%의 지분을 인수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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