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비즈니스맨을 위한 10만원대 자급제폰, 울랄라폰
유학생·비즈니스맨을 위한 10만원대 자급제폰, 울랄라폰 |
아이리버(대표 박일환)가 올해 첫 신제품으로 자급제 스마트폰 ‘아이리버 울랄라(ULALA, 모델명 I-K1)’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리버 울랄라폰의 판매가는 14만 8000원으로 다른 자급제폰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5 버전 진저브레드가 쓰였고 CPU는 ARM의 Cortex A5가 탑재됐다. 아이리버 관계자에 따르면 울랄라폰은 OS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다고 한다.
화면 크기는 3.5인치, 해상도는 480x320으로 상당히 아쉬운 수준. 최신형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4인치 이상, 해상도 1280x800를 지원하는 폰이 대부분이다.
▲ 아이리버의 보급형 자급제 스마트폰, 울랄라
울랄라폰은 듀얼 SIM 기능이 있다. 해외 출장이나 유학 중 해당 국가 통신사의 SIM만 구입하면 따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저렴한 현지 통화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하드웨어 사양을 살펴보면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외장 메모리 슬롯과 후면 300만 화소 카메라/전면 30만 화소 카메라, 아날로그 FM 라디오를 지원한다.
내장 메모리 용량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아이리버 측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용량은 약 100MB 정도"라 한다. 기본 애플리케이션 외에 추가 설치를 하려면 마이크로 SD 카드를 구입해야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랄라폰은 보급형 모델인 만큼 외장 메모리 카드를 제공하지 않는다.
울랄라폰도 배터리 충전과 데이터 전송에 5핀짜리 마이크로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1500mAh로 작지만 화면 크기와 해상도가 낮아 연속통화 최대 약 7시간, 대기 약 407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울랄라폰의 컬러는 화이트/그레이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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