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 갤럭시S3 천하 |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삼성 '갤럭시S3'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IDC가 19일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동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2대 중 한 대가 삼성 갤럭시S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모델인 삼성 '갤럭시S4'나 애플 '아이폰5'를 압도하는 판매량이라고.
보고서는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는 갤럭시S3와 더불어 '갤럭시S3 미니'가 덩달아 높은 판매고를 올린 덕분이라며, 두 제품이 아이폰5나 갤럭시S4 등 가격이 비싼 스마트폰보다 가격과 성능에서 높은 매력을 가진 것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 삼성 갤럭시S3 <이미지: 삼성전자>
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기업은 아직 노키아로, 45.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는 삼성으로 18.3%를 기록했다. 애플은 11.4%에 그쳤다고.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원인은 이 시장이 아직도 피쳐폰 중심이고, 저렴한 가격의 피처폰을 다수 공급하고 있는 노키아가 아직은 이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스마트폰만을 놓고 볼 때 노키아의 점유율은 11.8%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근하며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중동이 더욱 중요한 시장이 돼가고 있다"며, "중동 지역에는 수입과 최신 휴대전화 기술에 대한 욕구가 함께 높은 국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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