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방수 되는 또 다른 갤럭시S4 나온다

방진·방수 되는 또 다른 갤럭시S4 나온다

오늘(25일) 국내에 공식 발표된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외에 삼성이 또 하나의 갤럭시S4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정보는 지난 23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갤럭시S4의 현지 발표회에서 확인됐다. 왜 아웃도어 버전의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김영수 삼성 걸프지역 법인장이 그러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준 것.

그는 갤럭시S4의 아웃도어 버전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몇 주 안에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대개 거친 환경을 이겨내야 한다. 흔히 '러기드'라 불리는 별도의 카테고리가 존재할 만큼 이 시장은 튼튼함과 신뢰성을 우선시 하고 있는데, 이런 제품들의 공통분모가 바로 방수와 방진이다. 이 때문에 갤럭시S4 러기드 버전에도 방수, 방진 기능을 기본으로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떨어뜨리거나 긁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튼튼한 하우징의 채용, 모든 포트의 이중 커버 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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