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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이야기/IT News

플렉스터, '병행수입제품' 불허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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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터는 지난 3일 국내 유통사 컴포인트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마케팅 전략과 최근 이슈가 됐던 병행 수입 제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본사 마케팅&세일즈 매니저 제프 차이(Jeff Tsai)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플렉스터는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SSD 시장에서의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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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렉스터 본사 마케팅&세일즈 매니저 제프 차이(Jeff Tsai)
 
 
하반기는 B2B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

 

이날 간담회에서 제프 차이는 하반기에는 리테일 시장은 물론 B2B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테일 시장은 플렉스터 브랜드로, B2B 및 OEM 시장은 라이트온 브랜드로 유통하고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B2B 시장도 플렉스터로 유통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 본사 영업 매니저를 파견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만 1년이 된 플렉스터는 외산 브랜드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작년 12월 컴포인트가 플렉스터 SSD의 공식 유통사로 지정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삼성전자에 이어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플렉스터는 4단계로 개선된 품질 정책은 물론 A/S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차이는 "플렉스터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시아 내에서 판매량이 높을 뿐 아니라 빠른 성장세로 글로벌 SSD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써의 가치가 매우 크다. 이에 본사 직원을 파견해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플렉스터 제품의 인지도를 지금보다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병행 수입 제품 유통, 본사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

 

최근 플렉스터 SSD의 병행 수입 제품이 판매돼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날 플렉스터는 한국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병행 수입 제품에 대한 공식 입장도 밝혔다.

 

제프 차이 플렉스터 마케팅 매니저는 "병행 수입 제품이 한국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최근 플렉스터의 인지도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는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행여라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된다"라며, "플렉스터가 인정한 한국 내 공식 리테일 유통사는 오직 컴포인트 뿐이다. 병행 수입 제품을 구매하면 플렉스터 본사나 컴포인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 플렉스터가 보낸 서한

 

아울러 병행 제품을 국내에 들여온 해당 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병행 제품이 유통되는 루트를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 차이는 "해당 업체가 플렉스터의 허가 없이 로고와 제품의 이미지를 무단 도용했다고 판단돼 현재 본사 법무팀에서 소송을 검토 중이다. 또한 병행 수입 업체가 어떤 경로로 제품을 수입했는지 모두 파악했다. 플렉스터는 이 경로를 원천 차단했기 때문에 더 이상 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병행 수입된 제품의 모든 시리얼 넘버도 파악했다. 더 이상 병행 수입 제품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효 컴포인트 마케팅 과장은 "병행 수입 제품이 불법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소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병행 제품을 구입하면 플렉스터와 컴포인트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프리미엄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물론 이를 감안하고 구입을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추후에 발생하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컴포인트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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