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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이야기/IT News

삼성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 아마도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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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 아마도 이런 모습?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첫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Galaxy Gear)'는 어떤 모습일까? 그동안 삼성이 출원한 특허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다.

샘모바일(SamMobile), 폰아레나(Phone Arena) 등 IT 미디어는 삼성전자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영국 바우처코즈프로(Voucher Codes Pro)가 지금까지 삼성이 취득한 스마트워치 관련 각종 특허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 바우처코즈프로가 공개한 갤럭시 기어 콘셉트 이미지 <이미지: SamMobile>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는 꽤나 훌륭한 수준이다. 착용 시 이물감을 최소화 하도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삼성의 특허를 감안해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앞서 삼성은 휘어지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3건의 스마트워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예상보다 상당히 넓은 면적을 디스플레이에 할애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다른 경쟁 제품보다 넓은 면적,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목에 착용하는 경우 가장 쉽사리 접근할 수 있는 부분에 전화와 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콘이 배치된 것도 확인된다.

▲ 갤럭시 기어 콘셉트 이미지 <이미지: SamMobile>

이 미디어는 또 예상되는 네 가지 색상의 갤럭시 기어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좌측 하단 부분엔 두 개의 버튼을 배치해 제어에 활용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이미지는 삼성이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수도 있다. 삼성이 해당 특허를 이 제품에 모두 사용할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디자인에서도 예상되는 부분과 실제 제품 사이에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다만, 이를 통해 삼성 스마트워치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디자인을 예상해 볼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베를린에서 개최될 올해 두 번째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 기어 등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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