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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이야기/IT News

[다나와 뉴스] 베가레이서2, 배터리 최강자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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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뉴스

베가레이서2, 배터리 최강자인 이유는?


스마트폰을 고를 때 빠른 통신속도와 선명하고 시원스런 디스플레이, 고성능의 CPU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사용하다 보면 가장 아쉬운 것이 ‘배터리’다. 스트리밍으로 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짬짬이 카카오톡도 해야 하는데 하루가 채 가기 전에 배터리가 경고를 보낸다.

팬택 베가레이서2가 획기적인 배터리 성능으로 돌아왔다. 2020mAh의 배터리 용량에, 대기 시간이 무려 245시간이다. 열흘 이상을 버티는 셈이다. 음악 감상은 40시간, 연속통화는 9시간 반 동안 가능하다. 전작 대비 34% 가량 향상된 사용 시간이다.

팬택 박병엽 부회장은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늘리는데 모든 기술을 총동원 했다”며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어떻게 이런 배터리 성능 개선이 가능했을까?

일단 베가레이서2에 탑재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S4’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합친 원칩이다. 칩을 따로 따로 탑재한 경우보다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여기에 28나노 반도체 공정으로 제작돼 기본 소비전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스마트폰에서 수행하는 기능마다 소비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했다. 통화를 할 때는 APT 기술을 사용한다. 팬택 측은 “RF 전압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했다”며 “전압을 그때 그때 사용환경에 맞게 조절함으로써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감상 시에는 CABC(Content Adaptive Brightness Control) 절전 기술을 사용한다. 팬택 측은 “LCD디스플레이는 색상에 따라 사람이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밝기가 다르다”며 “색상에 맞게 자동으로 LCD전류를 줄이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절전 원리를 설명했다. 여기에 스마트폰으로 음악플레이 기능을 사용할 때는 LPA 절전 기술을 적용하는 등 전력 소모량 최소화에 노력했다.

이준우 팬택 전략본부장은 “삼성 갤럭시S3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 우위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발언해, 베가레이서2의 차별화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강조했다.

한편, 공개를 눈앞에 둔 갤럭시S3는 엑시노스 쿼드코어 AP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전력이 20% 절감됐다”고 밝혔지만, AP와 통신칩이 각각 탑재될 것으로 예측되며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배터리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오는 5월 본격 펼쳐질 스마트폰 대전에서 베가레이서의 배터리 성능이 얼마나 인기몰이를 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잇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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