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뉴스] "아니 벌써?" LG전자 후속 쿼드코어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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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LG전자 후속 쿼드코어폰 유출

"옵티머스 LTE2도 아직 안 나왔는데, 벌써?"

LG전자가 준비중인 쿼드코어 LTE폰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IT매체인 브리프모바일은 '이클립스 4G LTE(LG LS970)'로 불리는 LG전자의 쿼드코어폰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이통사인 스프린트를 통해 망 연동 테스트 중이며,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 브리프 모바일이 공개한 이클립스 4G LTE의 사양

브리프모바일은 이클립스가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S4 APQ8064 칩셋을 탑재한다고 보도했다. APQ8064는 '옵티머스 LTE2'에 탑재되는 1.5GHz 듀얼코어 칩셋인 MSM8960보다 우수한 사양으로 알려졌다. 28나노미터(nm)의 공정으로 만들어진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3G와 LTE통신칩을 통합한 형태다.

▲ 브리프 모바일이 공개한 이클립스 4G LTE의 후면 사진

여기에 1280x768 해상도의 4.67인치 디스플레이, 16GB 내장메모리, 2GB RAM, 2100mAh의 대용량배터리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무려 1300만화소에 달한다. 전면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사양과 후면이미지만 유출된 상태다.

브리프모바일은 "이 제품은 모토로라의 레이저와 비슷해보이기도 한다"고 평하며 "이 정도 사양의 CPU라면 4분기까지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양이 워낙 출중한 만큼 이클립스의 국내 출시가 결정된다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잇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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