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 이야기/IT News

"너 내 카톡친구 아니지?" 국기로 피싱 예방한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너 내 카톡친구 아니지?" 국기로 피싱 예방한다


카카오가 메신저를 이용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가짜 친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했다.

 

 

앞으로는 카카오톡에서 한 쪽만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경우,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고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가입한 국가를 표시해준다. 해외에서 가짜 번호를 이용해 친한 친구인 척 말을 거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미 친구가 맺어져 있는 사용자간, 한국 번호 사용자간, 이미 대화창이 개설돼 있는 경우에는 해당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스마트 인기 기술은 미국과 중국 국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카카오는 그동안 스팸신고, 친구 사칭 사기 사건이 접수된 모든 사례를 분석한 결과, 미국 중국 번호의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 향후 가짜 번호에 악용되는 국가 번호가 발생할 경우 즉각 스마트 인지기술을 추가 적용해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에 적용한 스마트 인지기술로, 친구를 사칭해 벌어질 수 있는 각종 금전 요구나 사기 사건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친구목록에 없는 사람이 대화를 시도할 경우 대화창 상단에 스팸신고, 차단 버튼과 함께 금전 요구 등의 사기사건에 주의를 요하는 메시지를 표시해왔다.

 

 

하경화 기자 ha@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