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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여전히 현대 'BIG3'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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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여전히 현대 'BIG3' 강세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살펴보니 현대차 'BIG3'의 활약이 눈부시다. 현대차는 국민차로 불리는 준중형 아반떼, 중형 쏘나타, SUV 싼타페 세 모델의 엄청난 인기로 시장 점유율 47.6%를 차지했다.

 

▲ 아반떼

 먼저 아반떼는 지난달보다 121대 더 많은 9932대의 판매를 기록해 지난달 쏘나타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특히 아반떼는 2012년 누적판매에서도 10만 고지를 가장 먼저 넘으며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아반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중고차 잔존가치. 아반떼는 출고후 3년뒤 중고차 잔존가치에서 8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해 사실상 다른 차에 비해 가장 손해를 적게보는 차라는 인식이 크다.

 

 ▲ K3

 

반면 K3는 7575대의 판매를 기록해 전체 7위에 머물렀다. K3는 아반떼와 같은 심장에 편의사양은 한수 위지만, 다소 앞서간 디자인과 중고차 잔존가치에서 아반떼에 밀렸다. K3는 출시 초반 큰 기대를 받았지만 다소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K3는 출시 이후 아직 한 번도 월 판매량 5위권에 진입한 적이 없다.

 

 ▲ 싼타페

 

한편 SUV 모델인 싼타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달 7765대의 판매를 기록한 싼타페는 11월에 8122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4위에 랭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의 판매량은 점점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싼타페 디자인을 굉장히 흡족해한다"고 말했다.

 

 ▲ 말리부

 

한국GM의 기대주 말리부는 10월 대비 26.6% 판매량이 감소한 1197대 판매에 그쳤다. 테일램프에 변화를 준 신형 말리부가 출시됐지만 출시 첫 달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처럼 말리부가 큰 인기를 못끄는 이유는 경쟁 중형차 대비 가격은 비싸고, 차체 크기와 무게에 비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동력 성능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3 말리부의 경우 실제 국산 중형차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지만 힘은 140마력에 불과하다.

 

 ▲ K7

기아 K7은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후 판매량이 182% 증가했다. 특히 새로운 K7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디자인 완성도와 편의사양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의 '희망' SM5도 플래티넘 모델 출시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신형 SM5는 11월 총 3383대의 판매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24.8%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SM3는 10월대비 11월에 11% 판매량이 감소됐다.

 

순위

브랜드

차종

판매대수

1

현대

아반떼

9932

2

현대

쏘나타

8997

3

현대

싼타페

8122

4

기아

모닝

7892

5

현대

그렌저

7736

 

2012년 국산 자동차  11월 판매량 (*포터 제외, 하이브리드 포함)

 

 ▲ BMW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가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지난달 벤츠 E 클래스에 선두자리를 내어준 BMW 520d는 11월 총 772대의 판매를 기록 벤츠 E 300(539대)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468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토요타 캠리가 차지했다.

 

순위

브랜드

차종

판매대수

1

BMW

BMW 520d

772

2

벤츠

E 300

539

3

토요타

캠리

468

4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373

5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309

2012년 수입 자동차  11월 판매량 

선우 윤 기자 sunwo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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