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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변' 효과로 SKT 기변 가입자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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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변' 효과로 SKT 기변 가입자 3배 늘어

지난 31일부터 22일간의 신규모집 금지 기간을 겪고 있는 SK텔레콤의 기기변경(이하 기변) 가입자가 종전보다 약 3배 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구입할 수 있는 단말기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5일,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 평균 9900명이었던 기변 가입자가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5일간 일 평균 2만9400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착한 기변)을 실시한 것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규가입자 모집금지 개시로 영업 차질을 걱정했던 SK텔레콤 대리점도 '착한 기변' 효과로 기변 가입자 유치가 활기를 띄고 있다. 한 대리점 업주는 "프로그램 시행 후 내방 고객이 많아져 착한 기변 전용 상담원을 배치한 곳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착한기변 초기 성과에서 번호이동 위주의 왜곡된 이동통신 유통시장을 고객 혜택 확대 기조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착한 기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단말기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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