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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미러리스 경쟁으로 요약된 3월 디카 시장 |
2012년 3월, 35mm DSLR 카메라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니콘이 지난 2월 D800을 발표하자, 캐논은 3월 EOS 5D Mark III로 응수했다. 니콘 D800은 363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높은 본체 성능을 무기로 내세웠다. 캐논 EOS 5D Mark III는 대폭 향상된 AF, 연속촬영 기능과 튼튼한 기본기가 장점이다.
소니 NEX-7이 연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후지필름, 올림푸스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3월 중순경 국내 정식 판매된 프로 지향 카메라, 후지필름 X-PRO1은 클래식한 외관과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 우수한 화질을 내세워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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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3월 22일, 35mm DSLR 카메라 D800 판매에 나섰다. 니콘 D800은 35mm 이미지 센서에 3630만 화소 이미지 센서,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녔다. 사용자들은 니콘 D800의 고화소 샘플 이미지를 보며 화질에 감탄했다. 니콘 D800은 플래그십 모델에 필적하는 본체 성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캐논은 3월 초, EOS 5D Mark III를 발표하고, 26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캐논 EOS 5D Mark III는 베스트셀러인 EOS 5D Mark II의 정식 후속 모델이다. 캐논 EOS 5D Mark III의 장점은 플래그십 모델인 EOS 1DX와 대등한 성능의 AF 센서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또한, 캐논은 중급 사용자들을 위해 EOS 5D Mark III의 연속촬영 및 동영상 촬영 성능도 향상시켰다.
캐논 EOS 5D Mark III, 니콘 D800의 경쟁으로 인해. 35mm DSLR 카메라 시장은 당분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4월에는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1DX가 출시될 예정이다. 캐논EOS 1DX 역시 3월 중순 출시된 니콘 D4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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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의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 X 시리즈가 미러리스 카메라로 출시되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13일, X 브랜드 미러리스 카메라, X-PRO1을 국내에 선보였다. 후지필름 X-PRO1은 필름과 유사한 센서 배열 구조를 지닌 X-Trans CMOS 센서를 장착, 높은 화질과 우수한 고감도 기능을 지니게 되었다.
후지필름 X-PRO1은 독자 규격인 XF 마운트를 채택했다. 후지필름 X-PRO1과 함께 발표된 렌즈는 18mm / 35mm / 60mm 등의 단렌즈이며, 이후 표준 / 망원 줌 렌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X100을 통해, 광학식 / 전자식 뷰 파인더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를 선보인 바 있다. 후지필름 X-PRO1 역시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를 장착, 사진가로 하여금 사진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후지필름 X-PRO1은 발표 당시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용자들의 관심은 곧 판매 성적으로 나타났다. 후지필름 X-PRO1은 예약 판매 물량이 모두 판매될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고용강 부장은 ‘후지필름의 변화와 혁신의 산물인 후지필름 X-Pro1은 카메라다운 카메라다. 후지필름은 X-Pro1을 통해 사용자들의 신뢰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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