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 이야기/IT News

[다나와 뉴스] 갤럭시S 펌웨어 업그레이드 "ICS는 아니지만..."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다나와 뉴스

갤럭시S 펌웨어 업그레이드 "ICS는 아니지만..."


ICS 업그레이드 불가로 상처받은 갤럭시S 사용자들도 'ICS(아이스크림샌드위치) 맛보기'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29일 '갤럭시S'에 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의 다운로드 프로그램인 'Kies 2.0'을 통해 가능하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는 기능을 살펴보면 ICS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가장 주목 받았던 기능 위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 포토 에디터, 앱 폰트 크기 변경 기능 등이 추가 되었다. 심지어는 ICS의 트레이드 마크인 페이스 언락도 추가 되어 있다.

이밖에도 폴더 기능 추가 등 런처 일부 기능을 개선했으며, 스마트 청구서 설치 아이콘을 추가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2에만 적용되었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RAM 메모리가 부족해 ICS 업그레이드가 불가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사용자들은 "구입한지 1년 만에 구형폰으로 소외 받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내기도 했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사용자 만족도를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기능들은 ICS의 기능을 일부 빼내 이식한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갤럭시S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ICS와 갤럭시S 펌웨이 업그레이드는 용량 자체가 비교가 안 된다"며 "10MB의 여유 공간만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업그레이드 시 주소록, 메시지 등의 주요 데이터는 유지되지만 홈스크린 및 메인 메뉴 배치 순서 등 기능 개선에 따라 항목이 변경되는 일부 설정 값은 초기화 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조작한 경우에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수 있다.

갤럭시S 사용자 중 이클레어와 프로요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진저브레드로 버전 업 후에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미디어잇 하경화 기자 ha@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