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폭락했던 갤럭시3 32GB 단종 소식은 '사실무근'

가격 폭락했던 갤럭시3 32GB 단종 소식은 '사실무근'

 

14일, 갤럭시S3의 32GB 모델이 단종된다는 소식에 통신 업계가 술렁였다.

 

최근 헐값 판매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입은 삼성전자가 해당 모델의 생산량을 줄이며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 몇몇 매장에서는 이미 32GB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문이 불거진 이유는 삼성 모바일샵을 중심으로 갤럭시S3 16GB 모델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16GB가 추가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을 뿐, 32GB 모델이 단종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라며 "갤럭시S3는 메모리 용량 별로 종류의 모델이 있으며,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일부 혹은 전부를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경화 기자 h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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