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클럭 메모리 대세, 2133MHz 이상 제품 뭐 쓰지?

ⓒ

아이비브릿지가 출시되고 고사양 게임들이 인기를 끌면서 CPU 오버클러킹과 함께 고클럭 메모리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아이브릿지와 인텔 7시리즈 메인보드 칩셋이 이전 세대보다 높은 메모리 클럭을 지원하면서 고클럭 메모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비브릿지 이전 세대인 샌디브릿지 메모리 최대 지원 클럭은 2133MHz이다.

하지만 인텔 7시리즈 메인보드 중 Z77과 Z75의 경우 2200MHz, 2400MHz, 2800MHz 등의 고클럭을 지원하고 있다.

고클럭 메모리는 CPU의 클럭을 올리는 오버클럭킹처럼 메모리의 동작 클럭 자체를 높여 제작된 메모리다. 그만큼 일반 메모리보다 성능이 높을 뿐만 아니라 CPU 오버클럭킹시 전체적인 시스템의 클럭이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높은 클럭의 메모리 지원은 PC 성능 향상을 위해 오버클러킹을 하는 사람들이나 고성능 PC를 구성해 보다 원활한 환경에서 고사양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그럼 고클럭 메모리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

고클럭 메모리로 유명한 회사는 이노베이션티뮤에서 정식 유통하고 있는 ‘G.SKILL’이다. 특히 G.SKILL은 지난 해 최고 클럭 2133MHz의 메모리 제품을 출시했었고 올해는 새로운 라인업의 2133MHz 제품뿐 만 아니라 2400MHz 제품을 다양한 용량과 구성으로 출시하고 있다.

G.SKILL의 대표적인 2133MHz 제품은 아래 두 모델이다.

▶ G.SKILL DDR3 8G PC3-17000 CL11 RIPJAWS XL (4Gx2) 티뮤정품.

↑↑ G.SKILL DDR3 8G PC3-17000 CL11 RIPJAWS XL (4Gx2) 티뮤정품.

ⓒ

▶ G.SKILL DDR3 8G PC3-17000 CL9 ARES AB (4Gx2) 티뮤정품.

↑↑ G.SKILL DDR3 8G PC3-17000 CL9 ARES AB (4Gx2) 티뮤정품.

ⓒ

국민 오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CPU의 오버클럭킹이 쉬워지면서 높은 클럭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고클럭 메모리는 일부 매니아 층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찾는 제품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제 고성능 PC를 구매하면서 CPU와 그래픽 카드뿐만 아니라 최신 CPU와 메인보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고클럭 메모리도 함께 준비해 보자.

서정덕 jdseo@itmaeil.com
- Copyrights ⓒ IT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