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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보다 4배 선명…UHD TV 시대 본격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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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보다 4배 선명…UHD TV 시대 본격 개화


UHD TV 시대의 개막이 머지 않았다. TV 주요 제조사들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UHD TV 제품을 내놓고 케이블업체들이 고화질(HD) 방송보다 화질이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UHD) 방송 시범 서비스 시작과 함께 콘텐츠 제작에 나서면서 UHD TV 시대로 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

UHD TV 가파른 성장세

올해 TV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UHD TV다. 2012년 말 아날로그 TV 시대가 막을 내리고 디지털 TV 시대로 접어들면서 차세대 TV 시장을 놓고 UHD TV 방송 기술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

시장조사기관 인스탯(In-Stat)에 따르면 글로벌 UHD TV 시장은 2020년까지 연 평균 4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2012년 10억9000만 달러에서 2020년 225억86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 따르면 UHD TV 시장은 2014년 824억원에서 2020년 1조1505억원으로 연 평균 5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UHD TV 시장이 성장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주요 TV 제조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앞다퉈 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80인치대와 보급형으로 불리는 65·55인치 UHD TV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들은 인프라만 갖춰진다면 UHD TV 시장 전개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UHD TV 라인업을 갖춰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전자 85인치 UHD TV (사진제공 : 삼성전자)

상용화 시기 앞당겨…내년 하반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1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 UHD 시범방송’ 행사를 가졌다.

CJ헬로비전·씨앤앰·티브로드·현대HCN·씨앰비의 5개 복수케이블사업자(MSO)들은 UHD 방송 전용채널을 개설하고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들은 UHD 전용채널을 개설해 일반 가정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케이블업계는 앞서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2013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시범 방송을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는 2015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으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상용화도 내년 하반기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의 열쇠는 콘텐츠

하지만 아직 UHD TV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TV 가격의 안정화와 콘텐츠 확보가 필수적이다. UHD 영상이 없다면 UHD TV를 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생산된 UHD 콘텐츠의 양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UHD용 방송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약 10여편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은 콘텐츠 제작업체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가 함께 발전해야 하고 정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케이블TV 업계는 UHD TV 조기 활성화를 위한 시설 투자와 콘텐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케이블TV업계는 지난 17일 시설 및 콘텐츠에 7200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총 6400여억원의 시설투자를 단행해 UHD 방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UHD 방송 전용 콘텐츠 수급에도 2016년까지 약 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우선 다큐멘터리와 국내 메이저 배급사의 UHD 영화를 수급하고, UHD 방송 상용화가 시작되는 2014년도부터 영화, 다큐, 드라마, 스포츠까지 제공 콘텐츠를 늘릴 예정이다.

정부도 관련 로드맵을 마련하고 콘텐츠 제작과 기술표준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부는 출범과 함께 고화질 3D 방송 및 UHD 방송 등 차세대 방송 기술의 조기 도입과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TV 제조사들도 관련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5월 '2013 디지털케이블TV쇼' 진행되던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케이블TV 복합유선방송사업자(MSO) 대표들과 만나 UHD TV활성화 양해각서를 맺고 협력 의지를 알렸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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