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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카 장희설 기자 ] BMW 그룹은 전기차 i3의 가격을 3만4950 유로(한화 약 5155만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11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BMW는 공식 전시장뿐 아니라 프리미엄 개인 맞춤형 판매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BMW i는 제품뿐 아니라 전방위 전기차 서비스 솔루션인 ‘360° ELECTRIC’ 패키지를 마련해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BMW i 월박스(Wallbox)를 갖췄다.
여기에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 드라이브 나우(DriveNow) 전기차 쉐어링 프로그램 등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 로버슨(Ian Robertson)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사장은 “BMW i3는 BMW가 혁신적 이동수단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하는 최첨단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이 어우러져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BMW i3는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 런던과 뉴욕,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로 동시 공개되며 국내에는 내년 5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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