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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패드 분해해 보니... |
신형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 등 새로운 모바일 기기가 출시될 때마다 가장 먼저 ‘분해’를 해온 미국 공구 판매 사이트 ifixit이 호주에서 판매된 새로운 아이패드를 분해해 공개했다.
▲ 분해된 새로운 아이패드 (이미지 출처 - ifixit)
신형 아이패드는 전작에 비해 더 커진 배터리와 신형 AP인 A5X, 도시바의 낸드 플래시,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퀄컴의 통신 칩 등을 갖추고 있었다.
▲ 삼성전자의 고유 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이미지 출처 - ifixit)
애플은 초기 아이패드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루머는 사실이었다. 분해한 것을 살펴보니 디스플레이에는 삼성전자의 고유 모델명이 새겨져 있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향후 LG디스플레이 제품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덕분에 현재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신형 아이패드의 두뇌인 A5X AP와 주요 칩들
(이미지 출처 - ifixit)
아이패드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애플이 공개한 것처럼 삼성전자가 제조한 A5X다. Ifixit 측은 모델명에 X가 붙은 것은 그래픽 코어가 총 4개로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통신칩은 퀄컴의 MDM9600이 사용되었으며, PMIC, RF 트랜시버 등도 모두 퀄컴 것이 이용되었다. 와이파이용 무선인터넷 칩은 브로드컴의 BCM4330이 사용되었으며, DRAM은 1GB였다.
▲ 새로운 아이패드의 내장 배터리
(이미지 출처 - ifixit)
내장 배터리는 새로운 아이패드 내에서 매우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었고, 배터리 성능도 향상되었다. 종전 아이패드2가 25와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했던 것과 달리 신형 아이패드는 42.5와트 규격의 모델이다.
한편 ifixit 측은 해당 제품의 분해기를 영상으로도 올려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상품지식 전문 뉴스 <미디어잇(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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