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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드레 AS, 올해부터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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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드레 AS, 올해부터 ‘확’ 바뀐다

한국 소비자 요구 적극 수렴

파츠 제공하면 미국보다 나아져

그 동안 비싼 가격에 비해 AS가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비츠바이 닥터드레 제품들의 AS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CJ E&M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는 닥터드레 제품들은 그 동안 제품 교환 외에는 어떠한 수리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었다. 또한 AS 접수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제품 교환이 쉽지 않았었다.

그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CJ E&M 측은 자체 콜센터를 구축하고 소비자 상담 회선 4개를 마련하는 등 AS 강화에 나섰다.

CJ E&M은 또 제품 교환을 위한 물류센터와 콜센터를 일원화했다. 이번 개선으로 콜센터와의 상담 후 교체를 위한 재고 수량 여부를 파악하고 접수하러 가면 그 자리에서 즉시 새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CJ E&M은 미국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상대로 제품의 파츠(Parts, 교환 가능한 주요 부품)를 들여올 계획이다. 아직 비츠 일렉트로닉스 측과 조율 중이지만 CJ E&M은 국내 소비자들의 부품 공급 요청이 강해 헤드폰 케이블이나 이어패드, 이어팁 등 교체 가능한 일부 부품만 따로 공급 받아 유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인환 CJ E&M 마케팅담당 대리는 “닥터드레 제품의 AS 정책은 전세계가 동일해 한국에서 임의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미국 측은 교환을 할지언정 제품을 뜯어 수리해주는 것을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비판 받아왔지만 일부 부품이라도 교환할 수 있게 된다면 최소한 미국보다 나은 혜택을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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